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서장 - 노예를 깨닫다>

아아.... 아아아.....아, 아... ... 이것으로 몇 번째가 되는 것일까요. 끝 없는 고통 속에서, 나는 또 절정을 맞이하 려 하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감미로운 쾌감을 가져다 주는 그 은밀한 기구가, 나의 민감한 부위를 계속 학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긴 시간동안, 거의 영원하다고 생각되는 시간동안 학대가 계속된다면, 그건....정말로...고통, 고통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노예.... 성의 노예인 것입니다. 나의 이름은 '아끼코', 집근처 대학의 부속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전체적인 체형은...음 어느 쪽이라고 말한다면 조금은 포동포동한 편이지만, 일단 학 급안에서는 꽤 예쁘다는 축에 들어 있습니다. 거리를 걷고 있으면, 가끔 말을 걸어 오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렇게 싫지만은 않습니 다. 예전에는, 지금의 노예가 되기 전에는, 남자들이 말을 걸어 오는 것이 조금은 기뻤습 니다. 나는 4인 가족, 즉 부모님과 여동생, 거기에 아기 고양이 미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나의 가정은 유복한 편이어서 부근 중에서는 큰 집에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일 관계로, 자주 외국에 출장다니십니다. 회사 이사를 맡고 계십니다. 나의 여동생 - 같은 고등학교의 1학년생입니다 - 이 자라고 나서는, 어머니도 출장가 시는 아버지를 따라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출장지쪽에서는 부부가 함께 머무는 것이 좋고, 우리도 우리 일은 알아서 할 수 있으므로 부담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없는 사이에, 나와 여동생, 이렇게 2명만이 집에 있습니다. 2년 연하인 여동생은 저와는 생일로 따지면, 실제로는 1년 3개월 정도밖에 차이가 나 지 않습니다. 내성적인 나와는 달리 밝고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어릴적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나보다 체격조건도 크고 좋습니다. 둘이 같이 가고 있으 면, 제 쪽이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한테는, 어릴때부터 피학적 욕구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텔레비젼이나 영화에서 아름다운 여성이 악당에게 잡히는 장면이라든가, 소녀 만화의 여주인공이 남 자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장면을 찾아내면서, 마음속으로부터 뭐라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각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달콤하기도 새콤하기도 한 그 감각안에서 '나도 저런 식 으로 괴롭힘을 당해 보고 싶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런 기분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어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이었 던 것입니다. 지난 여름, 내가 우연히 혼자 집에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날, 나는 인터넷으로 여러가지를 검색해 보고 있었습니다. 검색키워드로는 '고문', '노예', '고통' ...., 그렇게 해서 찾아낸 홈페이지들을 차례 차례로 보았습니다. 찾은 홈페이지에서는 링크된 다른 홈페이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화면으로 나오는 화상들은 모두 당시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들 뿐 이었습니다. 나는 흥분에 휩싸여 컴퓨터앞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려 PC의 전원을 끄고 나자, 어느새 한밤 중이었습니다. 그때, 내 속옷은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그 날부터, 저는 매일 저녁, 인터넷으로 이러한 페이지들을 찾아, 화면에 나온 화상들 로 머리속이 꽉차, 밤이 깊어질 때까지 자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기를 강하게 때리 거나, 잡아서 끌거나 하는, 자학적인 행위를 섞어서 하게 되었던 것도, 그 날부일 것 입니다. 나의 이 버릇.... 자학적인 버릇은 점차 심해져, 유두를 빨래 집개로 집거나, 내 몸에 로프를 휘감아, 자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점차, 나는 누군가에게 잡혀서 심한 고문을 당하고 있는 장면을 몽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가을도 깊어갈 무렵이었습니다. 그 날, 나는 낮에 백화점에가 특수하게 강하게 만들어진 용수철로 이루어진, 집는 면 이 톱니모양으로 된 빨래 집개를 사 왔습니다. 그것을 사용할 것을 상상하며, 낮부터 죽 흥분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되자 여느때와같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내 취향의 사진들을 보고 있었 습니다. 그 무렵에는, 내 마음에 드는 사이트가 내 PC에 몇개 북마크되어 있을 정도였 습니다. 나는 화면을 응시한 채로, 낮에 사 놓은 빨래 집개를 꺼내, 살짝 유두에 대 보았습니 다. 그리고, 유두를 쿡쿡 찌르거나 누르거나 하며 계속 자극했습니다. 내 머리속에는 수많은 망상들이 솟구치고 있었습니다. 지금....나는.....나쁜 사람들에게 잡혔어.... 지금부터 난 고문당하고...있는거야.. ...............아 괴로워.... 잔혹한 고문을 당하는 거야............ 문득, 눈을 뜬 나는 과감히 빨래 집개를 벌리고 유두를 집었습니다. .............. ....... .... 하마터면 나올뻔한 비명을 필사적으로 참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것은.. 순간적으 로 머리속이 새하얘질정도로 심한 고통이었습니다. 나는 숨을 죽이고, 이빨을 악물고, 빨래 집개를 하나 더 꺼내, 이번에는 다른 쪽 유두에 집었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움직여도 앞가슴의 빨래 집개가 흔들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아픔이 전신을 뒤덮었습니다. 그대로....살그머니 보지에 손을 뻗어, 자위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넘치는 고통으로 , 방의 불과 컴퓨터도 그대로 끄지 않고, 그대로 둔 채 나는 정신을 잃어 버렸습니다. 유두에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끼면서 정신이 들자, 여동생이 나의 방에 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동생은 내 옆에서 허리를 굽히고, 가끔 손가락으로 내 가슴에 부착된 빨래 집개를 건 드리고 있었습니다. 방의 불이 켜져 있길래......끌러 왔을 뿐이야..... 그런데, 언니는 이런 짓을 좋아한거야.... 아타시도 매우 좋아해... 지금부터는 같이 놀아줄께... 사실은 전부터 알고 있었어.... 언니, 고통을 즐기는 거겠지......내가 도와줄께.... 아니면...아버지나 엄마한테 말하는게 더 좋아? 이렇게 해서, 나는 동생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이 집은 나를 조교하고 학대하는 내 감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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