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제 9 부 공유물 (완결)
방안에는 미카뿐이었다. 둥근 테이블 위에 미카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양손은 가지런히 허벅지
위에 놓여 있었다. 물론 벌거벗겨진 채였다. 그러고 있은지 벌써 20분이 지났다. 회원님들이 오
실꺼야... 치요꼬가 방을 나가며 한 말이었다. 미카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회원님들을 기
다리고 있었다.
복도쪽에서 두런두런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 셋, 여자 하나가 들어왔다. 남자들은 모두 정
장 차림이었고 여자는 흰색의 브라와 팬티만을 입고 있었다.
한명은 학교에서 미카를 공중변소로 사용하는 교수였다. 그 한명을 제외하곤 다 처음 보는 사람
들이었다.
그들이 테이블 주위를 둘러쌌다. 미카는 무릎꿇은 채로 두손을 테이블 위에 놓고 머리를 조아렸
다.
"오늘도 미카를 많이많이 예뻐해 주세요. 아직 모자란 것이 많아 마음에 드시지 않겠지만 그래
도 미카의 부족한 점을 꾸짖어 주신다면 미카는 더욱 쓸모있는 암캐가 될 꺼에요. 미카에게 많
은 교육과 지도를 내려 주세요..."
미카의 인사가 끝났다. 치요꼬가 외우라고 한 인삿말이었다. 회원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뒤의 남자가 두손으로 미카의 엉덩이를 벌렸다.
"역시 치요꼬야... 깨끗해..."
털이 제거된 미카의 보지와 항문을 검사하는 것이었다.
여자가 벽장에서 뭔가를 꺼냈다. 네개의 깃털뭉치였다. 여자는 남자들에게 깃털뭉치를 하나씩
건넸다. 미카를 공중변소로 사용하는 남자가 말했다.
"드러누워."
"예, 선생님."
미카가 드러눕자 회원들이 미카를 사방에서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미카의 목을, 유방을, 젖꼭지를, 아랫배를, 보지를, 항문을 간지럽혔다.
아하하하... 아하아하, 간지러워... 미카가 손으로 가슴과 배, 보지를 가려댔다. 소용이 없었
다. 회원들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미카를 간지럽혔다. 회원들은 즐거워 했다.
한참동안을 햇살 좋은 마당에서 강아지를 데굴데굴 굴리며 간지럽히듯 미카를 가지고 놀았다.
미카는 웃다가 눈물이 나왔다. 간지럽힘이 멈췄다.
"엎드려."
여자가 말했다.
"예, 선생님."
미카는 아직도 간지러움이, 깃털의 촉감이 온몸에 남아 있었다.
미카는 방싯방싯 웃으며 손과 무릎을 대고 엎드렸다. 남자의 두손이 미카의 얼굴을 감쌌다. 굳
은살이 많이 박혀있는 손바닥이었다. 그런 손이 미카의 얼굴을 반죽하기 시작했다. 양볼을 옆으
로 잡아당기고, 돼지코를 만들어 보고, 두 입술을 새 부리 모양으로 만들어 위아래로 잡아당기
고... 미카의 고운 얼굴이 짓뭉개졌다.
화장도 범벅이 됐다. 남자는 계속해서 추한 미카의 얼굴을 만들어댔다. 다른 회원들은 마치 작
품을 감상하듯 그런 미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연신 웃음을 터뜨리면서. 앙... 미카의 예쁜 얼
굴이... 이잉... 그래도 회원님들이 좋아하시니 미카도 맘이 좋아요... 남자의 얼굴반죽이 끝났
다.
"먼저 한바퀴 돌까?"
얼굴 반죽을 하던 남자의 말이었다.
"좋지..."
다른 남자의 말이었다.
"그럼 난 구경이나 하겠어요."
여자의 말이었다.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 테이블 옆에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
남자들이 옷을 벗었다. 바지와 팬티만을 벗었다. 그리곤 테이블의 높이를 적당히 조절했다. 그
테이블은 높낮이의 조절이 가능한 것이었다.
미카는 자신을 공중변소로 사용하는 남자의 자지를 물었다. 다른 남자도 미카의 얼굴에 자지를
들이 댔다. 미카는 자지 두개를 번갈아 가며 빨았다.
또다른 남자는 미카의 보지와 항문을 핥았다. 조금 지나자 테이블이 빙글 돌았다.
어머? 테이블이 도네? 와... 이 테이블, 너무 좋아. 미카가 애써 움직이지 않아도 되니까 편
해...
미카는 자기의 보지와 항문을 핥아 주던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뒷쪽에선 미카를 공중변소
로 사용하는 남자가 먼저 미카의 보지를 사용했다. 남아있는 남자는 옆에서 미카의 손을 끌어다
자신의 자지를 잡게 했다. 미카는 딸딸이를 쳐주었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으음... 나오는군..."
보지쪽의 남자였다. 보지에서 자지를 뽑았다. 다른 남자들이 테이블에서 조금 물러섰다. 테이블
이 빙글 돌았다. 미카는 방금막 자신의 보지에서 뽑아낸 자지를 입에 물었다.
"우... 니가 좋아하는 거다... 미카."
"음음..."
미카는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쪼옥쪼옥 모두 받아 먹었다. 아앙, 맛있어... 미카에게 정액을 먹
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 다음은 내 차롄가..."
좀전까지 미카가 자지를 빨아주던 남자의 말이었다. 그 남자의 자지가 미카의 보지속으로 들어
갔다. 딸딸이를 쳐주던 남자는 미카의 입속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당신이 좀더 빨아주면 좋겠는데?"
방금 사정을 마친 남자가 의자의 여자에게 말했다.
"이리와요."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갔다. 여자는 의자에 앉은 채 허리를 약간 숙이고 자지를 물었다. 여자는
미카의 보짓물과 남자의 정액 냄새가 진하게 나는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남은 두남자는 테이블
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미카의 입과 보지에 번갈아 가며 섹스를 즐겼다.
두남자는 동시에 사정을 했다. 미카는 자지 두개를 동시에 입에 물고 정액을 받아 먹었다. 그때
까지 미카는 오르가즘을 맛보지 못했다. 남자들은 미카에게 오줌 먹이는 걸 잊지 않았다.
"이젠 내가 좀 가지고 놀아도 되겠죠?"
여자의 말이었다.
"그렇게 하지..."
"좀 쉬고 있지 뭐..."
남자들은 소파에 앉았다. 여자가 테이블로 다가왔다. 테이블의 높이를 좀 높혔다.
"드러누워. 다릴 벌리고 말야..."
"예, 선생님..."
미카는 시키는 대로 했다. 여자가 미카의 얼굴에 자기의 주먹을 갖다 댔다. 설마, 설마...
치요꼬가 아까 그랬던 거랑 똑같애. 히잉...
"보지에 주먹을 넣어 본 적 있니?"
미카의 짐작이 맞았다.
아! 미카의 보지에 저 주먹을 넣을 건가봐... 앙...
"아뇨..."
"어유, 우리 애기... 그래, 이 엄마가 주먹을 넣어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응?"
아앙... 어떻게... 미카의 몸이 바들바들 떨려왔다. 여자가 미카의 배를 쓰다듬었다.
"날 부를 땐 엄마라고 해, 알겠지?"
여자는 기껏해야 이제 갓 스물을 넘어보였다. 학생같은데... 그래도 미카에겐 엄마였다.
"예, 엄마..."
"아유, 착하기도 하지, 우리 애기..."
여자가 미카의 음순을 잡고 흔들며 좋아했다.
"아앙..."
미카가 코먹은 소리를 냈다.
"그래그래, 알았다. 엄마가 얼른 주먹을 넣어줄께, 응?"
"엄마..."
"응? 왜 우리 애기?"
"안 아프게... 미카의 보지가 안 아프게... 해주시는 거죠?"
"그러엄. 아프다니, 이게 얼마나 좋은 건데... 괜찮아, 아가야..."
여자가 미카의 보지에 천천히... 검지와 중지를 박아 넣었다.
"하악..."
"좋으니?"
"예, 엄마..."
여자가 손가락을 하나 더 넣었다.
"아앙... 엄마..."
"좋지?"
"예, 엄마... 좋아요, 너무 좋아요..."
"좋아 죽겠지?"
"예, 좋아 죽겠어요... 힝..."
"끝내주지?"
"예, 끝내줘요... 정말 끝내줘요..."
"자, 이제 네개째다..."
여자가 엄지를 뺀 네손가락을 전부 미카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앙앙앙앙... 엄마아앙..."
미카가 울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아프지 않았다. 천천히 천천히 구멍을 넓
혀갔기 때문이었다. 아프기는 커녕 좋기만 했다.
"오니?"
"예... 아직... 아니, 엄마, 와요... 지금 와요..."
그러자 여자가 손가락을 모두 뽑아 버렸다. 충만감이, 밀려오는 오르가즘이 갑자기 사라졌다.
미카는 크게 소리내어 울었다.
"아아아아앙... 아앙..."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었는데... 히잉...
"미카는 말썽쟁이야."
"히잉... 왜요?"
"손가락을 다 넣지도 않았는데 벌써 쌀라고 그럼 어떡하니?"
"그래도... 오는 걸 어떡해요... 잉..."
"엄마는 우리 애기가 이 엄마의 주먹에 싸는 걸 보고 싶어서 그래."
그렇구나... 그전에 싸면 안되는구나...
"예... 잘못했어요, 다시 잘할께요, 엄마..."
"그래그래, 착하다, 우리 애기..."
여자의 손가락이 다시 미카의 보지로 들어갔다. 네손가락을 한꺼번에 집어넣었다.
"아악..."
"아프니?"
"예, 조금..." "괜찮아, 한꺼번에 네손가락을 넣어서 그래, 곧 괜찮아져."
네손가락을 한꺼번에? 앙... 그럼 이미 미카의 보지는... 헐렁보지가... 아앙, 정말 헐렁보지가
되버렸나봐... 정말인가봐, 첨만 아프고 하나도 안아퍼... 히잉... 정말이었다.
아픔은 온데간데 없고... 금새 쾌감을 느꼈다. 지금 미카의 보지는 두개의 자지도 박어넣을 수
있을 만큼 신축성이 좋은 상태였다. 살금살금... 아까의 오르가즘이 다시 밀려왔다. 왜 이러지?
손가락을 집어넣고만 있을 뿐인데... 펌핑을 하지 않는데도 왜 이렇게 보지가 난리를 치는 거
지?
미카는 또다시 숨을 헐떡였다. "하악하악..."
지금 오면 안되는데... 와봐야 소용없는데... 손을 빼버릴테니까...
미카는 간신히... 간신히 밀려오는 오르가즘을 억제했다. 오르가즘 직전에서 그만두는 것. 미카
가 가장 참기 힘들어 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미카는 어서 빨리 주먹 전체를 넣고... 이제 그만 싸고 싶었다.
"엄마아..."
"..."
"엄마아앙..."
"..."
대답이 없었다. 미카의 눈에서 또 눈물이 나왔다. 미카는 애원하기 시작했다.
"엄마, 너,넣어주세요... 엄마의 주먹 전체를 넣어주세요..."
"엄마의 주먹이랑 하고 싶니?"
"예, 엄마 주먹이... 젤루 좋아요... 그러니..."
상황이 역전됐다. 막무가내로 주먹을 집어 넣을 것 같던 여자는 차라리 심드렁해 보였다. 미카
가 오히려 안달이 나서 주먹을 넣어 달라고 조르고 있었다.
암캐가 주인에게 먹이를 조르는 것마냥... 엄마는... 엄마는 미카 같은 암캐를, 보지 때문에 정
신 못차리고 헥헥 대는 암캐를 잘 알셔... 암캐를 다룰 줄 아시는 거야... 아아... 엄마앙...
"좋아, 어쩔 수 없지... 그렇게 하고 싶어한다니..."
여자는 남자들에게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여자는 남아있는 엄지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미
카의 보지속에서 주먹을 쥐고 쑤욱쑤욱... 왔다갔다를 했다. 미카의 보지는 여자의 손목뼈까지
삼켰다 뱉었다 했다. 미카의 보지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매기 아가리 같았다.
"우와아앙... 엄망..."
"좋지?"
"예, 좋아요, 끝내줘요. 죽여줘요..."
미카는 보지속을 꽉 채워주는 주먹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참았던 오르가즘이 밀려왔다.
"아악... 엄마, 와요, 온다구요... 엄마... 나 죽어, 나 죽어어엉..."
마침내 미카는 절정에 올랐다... 그래도 여자는 주먹을 빼지 않았다. 여자는 미카의 보지 속에
서 계속 주먹을 꼼질... 꼼질... 거렸다.
미카는 앙앙... 코먹은 소리를 내며 얼마간의 여운을 즐길 수 있었다... 여자의 미카에 대한,
암캐에 대한 배려였다.
"한번 봐볼래?"
"예? 예..."
미카는 보고 싶었다. 자신의 보지를... 주먹을 물고 있는 보지를... 남자가 손거울을 가져다 주
었다. 여자는 손거울을 미카의 보지 밑에 댔다.
미카가 상체를 살짝 일으켰다. 거울을 바라봤다. 미카의 보지가 여자의 주먹을 물고 있는게 보
였다. 미카는 쩍 벌려진 자신의 보지가 예쁘다는 생각을 생각을 했다. 미카는 자신의 보지는 그
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이 미카의 보지에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매기... 매기 아가리 같아요..."
"그러니? 깔깔깔깔..."
하하하하... 소파에 앉아 있는 남자들도 웃었다.
"말하는 것도 귀엽네, 우리 미카는... 재밌는 얘길 해줄까?"
"뭔데요?"
"너 앤젤라랑 사이고님 수캐들을 상대하지?"
"예..."
"앤젤라... 걘 똥구멍에도 주먹이 들어가."
"우와... 정말요?"
"그래, 나중에 한번 보여달라고 해보렴..."
다음에 앤젤라를 만나면... 보여달라고 해야지. 음... 내 주먹을 넣어보고 싶어... 히히히...
"자, 이제 테이블에서 내려오렴... 맴매 맞을 시간이야..."
여자가 주먹을 빼며 말했다. 미카가 테이블 밑으로 내려왔다. 미카를 공중변소로 사용하는 남자
가 미카에게 다가왔다.
"먼저 개가 되줄래?"
미카는 잽싸게 바닥에 엎드렸다. 여자가 벽장에서 승마용 채찍 네개를 꺼냈다. 여자는 남자들에
게 하나씩 건넨 후 자기가 먼저 휘두르기 시작했다.
뒤이어 남자들도 채찍질을 시작했다. 네개의 채찍이 사방에서 미카에게로 날아들었다.
여자가 기라고 했다. 미카는 방안을 빙빙 기면서 채찍을 맞았다. 여자가 한대라도 덜 맞으려면
좀더 빨리 기어보라고 했다.
미카는 두손과 두발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무릎을 바닥에 대는 것 보다 빨리 길
수 있었다. 그전까지 미카는 오로지 엉덩이에만 매를 맞았었다. 겐스케에게 딱한번 허벅지를 맞
은 걸 제외하면 다른 곳은 맞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회원들은 미카의 등, 엉덩이, 허벅지,
심지어 보지에까지... 가리지 않고 채찍을 휘둘렀다.
그들은 미카가 오줌을 질질 흘리자 그제서야 매질을 멈춰 주었다. 미카는 자신이 싼 오줌을 모
조리 핥아먹어야 했다.
남자들이 다시 미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미카의 입과 보지와 항문에 동시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여자는 끝나면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고 방을 나갔다. 대신 치요꼬가 들어왔다. 여자가 보낸 것
이었다. 치요꼬는 남자들의 불알과 항문을 핥아 주면서 사정하는 걸 도왔다. 남자들은 동시에
미카의 얼굴에 정액을 뿌려댔다. 미카의 얼굴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미카는 한번 더 남자들의 오줌을 받아 마셨다. 치요꼬가 미카를 화장실로 데려갔다. 미카가 자
판기였을 때 그랬던 것처럼 치요꼬는 미카의 몸을 씻겨 주었다.
몸을 다 씻기자 여자가 기다리?있는 방으로 데려갔다. 치요꼬는 방 앞에까지만 데려다 주고 같
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미카는 혼자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엔 좀전의 여자와 얼마전에 미카를
돼지와 교미시켜준 여고생이 있었다. 둘은 자매라고 했다.
두 자매는 밤늦게까지 미카를 가지고 놀았다...
날씨가 좋았다. 첸과 미카, 이오리 셋은 정원으로 나왔다. 벌거벗은 건 이오리뿐이었다. 첸은
이오리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앉았다. 미카가 이오리의 귀에 헤드폰을 씌웠다.
이오리는 헤드폰의 음악소리 때문에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첸이 미카에게 자기 앞의 의
자를 권했다. 미카가 의자에 앉았다. 둘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한달 동안 어땠어? 잘 지냈어?"
"잘 지냈어요."
"난 미카를 노예로 둘 생각이 없어. 미카는 앞으로도 계속 공유물로, 주인 없는 암캐로 남아 있
었으면 해... 다른 회원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예..."
미카는 담담했다.
"미카도 공유물로 있는게 좋아요..."
미카는 첸의 노예로 있는 것도 좋지만 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건 매일같이 여러명의 손에 능욕
당하는... 주인없는 암캐, 공유물이라고 생각했다. 한달간의 생활이 미카를 그렇게 만들었다.
"그럼 됐어... 미카가 그렇게 될 줄 알았지... 미카만큼 소질이 풍부한 매저는... 없을꺼야."
"칸을 보고 싶어요."
"좋아, 자, 간만에 부부상봉 좀 해볼까?"
미카와 첸, 이오리는 헛간으로 향했다...
미카와 앤젤라가 길을 가고 있었다. 그 둘 옆으로 자가용 하나가 멈췄다. 차창이 스르르 내려갔
다. 첸이었다.
"어딜 가지?"
"사이고님 댁이요. 녀석들이 또 우리가 보고 싶다고 난리래요."
미카가 웃으며 대답했다. 앤젤라도 옆에서 웃고 있었다.
"그래, 그럼 수고해..."
스르륵. 차창이 올라갔다. 차가 다시 출발했다.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미카와 앤젤라는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 끝 >
헉헉... 뭐 좀 앞뒤가 꽉 맞아 들어가지는 않지만 드디어 이야기의 끝을 맺었슴다!!!
되도록 다양한 소재를 담으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리고... 또 몇달
동안 글을 올리지 않는데도 이름을 계속 남겨준 소라님께도 감사 드림다... 많은 참고가 된 구
름나그네님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슴다.
읽으면서 느끼셨겠지만 상당 부분 신임여교사를 베껴왔슴다...
다음 글은... 한 내년 가을 쯤에나 가능할 것 같슴다.
뭘 쓸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미카라는 캐릭터는 좀처럼 포기하기 어려울 것 같슴다. 지금
생각으론 미카가 매저로 빠져드는 이야기, 그러니까 이 글 보다 시간적으로 앞선 시점의 이야기
가 되겠죠. 아니면 하우스에서 계속되는 미카의 활약... 뭐 그런 정도를 그려보고 있지만... 앤
젤라도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캐릭터고... 이오리도 그렇슴다.
치요꼬도 나름대로 자세히-저 스스로는 가장 흥미로운 등장인물이라고 생각함다-묘사하고 싶었
지만 시간이 허락되질 않았고.
첸의 경우도 뜬금없이 중국인으로 설정한건 아닌데... 쓰다보니 그 이유를 까먹었어요... 암튼
그때 가보면 알겠죠...
글구 이변이 없는 한 뉴욕의 오설란은 앞으로도 쓸 생각이 없슴다.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엄청난 몸매에다 광적인 매저성향, 거기다 이쁜 딸도 있죠. 엄마와 딸을
동시에 등장시키면 재밌긴 하겠는데 말이죠-이고 또 처음으로 쓴 글이긴 해도 남의 걸 도둑질한
기분이 들어서요...
가장 힘든건 원작인 매저키스트오설란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뒷얘기를 적는다는게 여간
일이 아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번엔 여자여러분께 강조하는데... 지나친 딸딸이는 몸에 해롭슴다.
음무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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